작성일 : 13-08-15 17:56
바캉스 후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좋을까
 글쓴이 : 마이디
조회 : 1,602  





즐거운 휴가지만, 휴가 후 피부는 몸살을 앓게 된다. 많은 자외선과 열에 피부가 노출된 것은 물론, 땀과 물놀이 등으로 인해 피부는 더욱 지친다. 이에 바캉스 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마이디피부과 김병대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얼룩덜룩하고 칙칙한, 기미 주근깨가 올라온 듯한 피부

자외선차단제를 발라도 뜨거운 태양 앞에 피부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태양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백탁 현상이 있을 정도로 두껍게, 2시간에 한번은 발라주어야 한다. 그러나 야외활동으로 흘러내린 땀, 물놀이로 자외선차단제가 일부 벗겨지게 되면 피부는 얼룩덜룩한 상태가 된다.

이 때에 즉시 미백 효과가 있는 마스크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이를 얇게 썰어 팩을 하거나 우유를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올려주면 가벼운 정도의 미백 효과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미나 주근깨는 보통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그러나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상태가 심해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우선 피부의 열감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에 피부가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냉 타월을 이용하거나 냉찜질로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이 좋다.

비타민C를 공급해주는 것도 좋다. 피부 공급력만 따진다면 먹는 비타민보다 바르는 비타민이 20~40배 정도 효과적이긴 하지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감귤, 딸기, 레몬, 양배추, 토마토와 같은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근본적으로 피부가 맑게 변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에 과일이나 채소는 조리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불안정한 물질이기 때문에 조리해서 섭취할 경우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서다.

이 밖에도 비타민A, B, E가 피부 미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피부의 세포 재생이 원활해야지만 묵은 각질이 떨어지는 등 세포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C와 A가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주근깨나 기미가 육안으로 확실히 보인다면 병변은 점점 넓어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육안으로 보이는 기미, 주근깨는 전문적인 치료가 효과적

육안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보일 정도로 색소질환이 진행되었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주근깨는 제미니레이저나 IPL이, 기미의 경우 레이저토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마이디피부과는 “제미니레이저는 광노화에 의한 주근깨를 치료하고, 부분적으로 흩어져있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레이저 치료방법이다. 보통 1~2회 정도 치료로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피부에 따라서 최대 5회까지 시술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마이디피부과 김병대 원장은 “IPL의 경우 물에 흡수되는 파장대를 통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한 채로 피부 표피층에 있는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얼굴 전체적인 부분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주근깨 완화 효과와 얼굴 피부톤이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인다.

레이저토닝은 기미가 있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피부에 쌓인 멜라닌 색소들을 잘게 쪼개는 방식으로 기미가 완화되는 방식의 치료 방법이다. 레이저 빛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여 진피층에 있는 색소 세포의 파괴가 가능하며, 레이저가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이 피부 조직의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인 채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허나 보통 기미 치료를 받을 때에는 레이저토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미백관리는 비롯하여 스팟필, 멜라도파, PRP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으며, 환자의 피부에 분포한 기미의 정도에 따라서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한 후 치료를 시작하는 편이다.

보통 기미나 주근깨는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높으며 치료 후 부작용이 심하다고 알고 있다.

물론 기미나 주근깨가 치료가 어려운 색소질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조건 재발이 되는 것은 아니며 본인에게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재발을 최소화한 치료가 가능하다. 부작용에 대한 부분은 색소레이저가 다른 조직을 함께 손상시켰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다. 다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멜라닌 조직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면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바캉스 후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나중에 피부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바캉스 후 본인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의 피부 관리를 하도록 하며, 만약 기미나 주근깨가 이미 자리 잡은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본인의 기미, 주근깨 정도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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